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검진을 통한 유방암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Pink for Us’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는 유방암의 달을 기념해 의료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서 전개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국립암센터는 사전 접수를 통해 유방암 환우 10명을 캠페인 참가자로 선정하고 사진 및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유방암 예방의 상징인 핑크색의 모자를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 및 영상은 국립암센터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시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나왔다”며 “콘텐츠 홍보와 더불어 앞으로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해 국가 암 전문 기관인 국립암센터도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유방암의 조기 검진을 통한 예
인하대병원이 개최한 유방암 건강 공개강좌에 지역주민 약 200명이 참석하며 크게 호응했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는 지난달 말 병원 강당에서 지역사회 유방암 예방 및 치료, 핑크리본 캠페인 동참을 위해 강좌를 열어 진행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세계적으로 매년 10월(유방암 예방의 달)에 열리고 있다. 강의는 ▲유방암의 이해(임성묵 교수) ▲유방암의 치료(박신영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이(김수민 영양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공식적인 행사 종료 이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질문들을 던졌다. 이에 임성묵, 박신영 두 교수가 자리에 남아 답변을 이어갔고, 참석자들은 개별적인 궁금증들을 추가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암 환자들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2005년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원 당일 초음파검사와 세포검사, 조직검사를 실시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른 진단과 수술이 용이하다. 또한 암 전담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첫 내원부터 수술 전후로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